아이폰을 사용하면서 아이폰이 고장난 경우가 몇 번 있었는데, 그중 하나는 어느날부턴가 아이폰 액정 들뜨면서 액정과 본체가 벌어지는 현상이 발생했던 일이었습니다. 네이버에 아이폰 액정 들뜸, 아이폰 벌어짐, 아이폰 수리 등등으로 검색해보니 아이폰 액정이 들뜬 경우 수리를 받아야 하는데 그 수리비가 만만치 않게 든다는 내용이 가장 많았습니다.(물론 태반이 광고글이었죠)
그래서 사설 수리점 몇 군데에 전화를 걸어서 문의했더니 생각보다 꽤 많은 비용이 든다는 얘기를 하시더군요. (아이폰은 구매한지 2년도 넘은터라 그냥 새로 사는게 낫지 않을까 싶은 정도의 비용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어쩔 수 없이 조금이라도 더 저렴하게 수리하기 위해 사설 수리점을 검색하다가 어떤 분이 댓글로 공식 AS센터에 한 번 문의해보라고 남긴 글을 보고, AS센터에 전화로 문의를 했습니다. 뭐 거의 모든 AS센터가 그렇듯이, 전화로는 확실한 답변을 줄 수 없고, AS센터에 방문해보라는 답변.
시간 버리는셈 치고 아이폰 공인 서비스센터 용산점에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위치가 용산 아이파크몰 8층이더군요. 참고로 서울에 있는 아이폰 공인 서비스센터는 신촌, 홍대, 용산, 명동, 종로, 영등포, 논현, 서울대입구 등등 여러 곳에 있습니다. (KT기준)
가서 AS기사분과 얘기해보니, 아이폰 액정 들뜸 이나 벌어짐 현상은 배터리가 부풀어올라서 생기는 현상인데, 서비스제공 기간(2년)이 지났음에도 리퍼폰으로 무료로 교체해준다고 하더군요!! 이럴수가.. 만약에 사설 수리점에 가서 수리받았으면 적지 않은 금액이 깨졌을텐데, 무상수리도 아니고 리퍼폰으로 무상교체라니!
전 리퍼폰을 처음 받아봤는데, 정말 새폰같이 깨끗하더군요. (안에 있는 부속품은 누군가 사용하던 중고겠지만요) 혹시 아이폰 액정 들뜸이나 벌어짐 현상으로 고민하시는 분들은 먼저 애플 공인 서비스센터에 방문하셔서 상담해보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이런 현상은 대부분 리퍼폰으로 무료교환해주는 것 같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