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가족과 온천 가족탕에 다녀올까 합니다.
최근에 추운 날씨와 여러가지 가족 행사들 때문에 가족과 여행다운 여행을 가보지 못했고, 와이프도 계속 너무 고생만 하던터라.. 힐링하는 시간이 필요할 것 같네요.
날씨가 너무 추우니 밖으로 돌아다니는 여행은 힘들것 같고, 따뜻하고 편안한 여행을 하기 위해서.. 온천 가족탕을 알아보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물론 온천 가족탕이라는 테마는 아직 와이프나 아이에게 말하진 않았고 저만의 생각입니다 ^^;
수안보, 아산, 천안 뭐 이런 쪽에 온천 가족탕이 많이 있을것 같다는 생각만 하고 있었고, 대체 어디가 좋은지 알 수가 없네요. 네이버 검색해봐도 체험단 후기 같은 광고성 후기만 가득하고;;
우선 제가 찾고 싶은 온천 가족탕은 지역은 천안에서 멀지 않은 곳(천안에 모임이 있어서ㅎㅎ) 가격은 저렴할 수록 좋고(당연한가?) 다른 사람들과 같이 쓰는 풀장 개념이 아니라, 우리 가족만 쓸 수 있는 진정한 의미의 '가족탕'을 사용할 수 있고, 방은 온돌방이면서 마루와 방이 분리된(밤에 와이프와 티비라도 맘 놓고 볼수 있는).. 뭐 이정도네요.. 너무 까다로운가요?ㅎㅎ
열심히 검색해본 결과..
> 수안보
- 수호텔 가족탕(5인실 대중탕형 가족탕) 120,000원 http://soohotel.co.kr
- 패밀리스마텔(한실 3인 대중탕형) 130,000원 http://www.familyspatel.com/
- 글로리아모텔(5인실 대중탕) 120,000원
헥헥.. 뭐 다 비슷하네요..
가족탕 중에 대중탕형이 제가 원하는 종류인것 같고, 가격은 다 비슷.. 시설은.. 음.. 리조트가 호텔 생각하면 안되고.. 그냥... 좀..ㅎㅎ
어쨌든 가족이랑 오붓하게 따뜻한 온천 물에 몸을 지지려면 수안보로 한 번 다녀와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