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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전할 때 또는 송금할 때 환율 우대받기

 

달러환율이 두 달 넘게 오르기만 하고 있군요. 1,200원에서 1,130원대 1,120원대로 떨어졌던 때가 바로 얼마 전인 것 같은데, 지금은 환율이 1210원을 훌쩍 넘기고 있네요.

 

(최근에는 엔화환율 상승세가 더 가파르지만) 달러환율이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다는 건 그만큼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오늘도 주식시장과 환율의 분위기는 주식은 떨어지고, 환율은 오르는 모습이었습니다. 등락을 거듭해온 한국증시지만, 최근에는 주식이 떨어지면서 환율이 오르는 오늘같은 분위기의 날이 많네요.

 

음.. 서론이 길었네요.

 

현재 달러가 필요해서 환전이나 송금을 하셔야 하는 분도, 아니면 달러를 보유하고 있어서 현찰환전을 하거나 외화통장에서 원화로 출금해야 하는 분들 모두 환율을 적용해서 거래를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이때 적용되는 환율은 기준환율에서 플러스 마이너스되게 되고, 이 플러스 마이너스의 크기가 우리가 부담해야하는 수수료의 크기가 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환율 우대란 이 수수료를 줄여주는 기능을 하겠죠.

 

 

일례로 내가 1,000달러를 갖고 있는데, 이 1,000달러를 1,210원에 바꿔서 1,210,000원을 받느냐, 1,200원에 바꿔서 1,200,000원에 받느냐에 문제인거죠. 1만원 차이가 나는데, 만약 1,000달러가 아니라 만달러, 십만달러나 백만달러라면 엄청난 차이가 나겠죠.

 

환율 우대를 받는 방법은 제가 일전에 정리한 환전할 때 환율우대 최대로 받는 3가지 방법 포스팅을 한 번 읽어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그나저나 지금 시점에서 달러 투자를 해야 하느냐에 대한 고민이 되네요. 사실 달러 상승세가 조금 꺾이면 달러 투자를 해볼까란 생각이 있었는데, 꺾이지 않고 계속 오르니 더 고민이 되고 있습니다.

 

국내 경기 뿐 아니라 세계 경기가 쉽사리 좋아질 것 같지는 않을 듯 해서.. 달러에 투자하는게 맞다고는 생각하는데.. 역시 그 시기가 문제인 듯 하네요.